• Total : 2332290
  • Today : 1145
  • Yesterday : 1521


Guest

2008.04.17 23:23

조희선 조회 수:1466

정절

꽃이 말했다.

난 나에게 온 나비
다른 꽃에게 간다고 슬퍼하지 않아.
그를 바람둥이라고 손가락질도 안하지

물론
나에게
다른 나비가 온다고 물리치는 법도 없어.

우리에게 중요한 건
하늘에 대한 정절.

바로,
자기의 태생대로 사는 것이야.
...

봄 밤
그립습니다  그곳.
음악도..
사람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4 Guest 운영자 2008.05.29 1468
573 설날세배 - 모스크바에서 서산 물님 2012.01.23 1467
572 Guest 소식 2008.06.25 1467
» Guest 조희선 2008.04.17 1466
570 산마을 [1] 어린왕자 2012.05.19 1464
569 가을비가 밤새 내렸습... 도도 2012.11.06 1463
568 두번째 달 이낭자 2012.04.04 1462
567 Guest 조태경 2008.05.22 1461
566 사랑 하늘꽃 2014.04.09 1460
565 Guest 황보미 2007.11.27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