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찬락 박사가 말하는 '우리시대의 암'

1. 건강한 사람 몸에는 암세포가 없다?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의 몸 안에도 암세포는 존재합니다. 그런데도 의사가 암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암세포가 몸속에 전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암세포의 크기가 치료를 요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않아 표준검사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심지어 수십억 개의 암세포가 있어도 표준검사에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아무리 많아도 인체의 면역력이 강하면 암세포는 파괴되고 나아가 종양이 생기는 것도 예방합니다. 

2. 암환자는 병만 찾아내 치료하면 된다? 아닙니다.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인체의 내적 혹은 외적인 요건, 심리적인 면에서 균형을 잃었다는 진단을 받았음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유전적인 요인에서, 감정적인 면에서, 환경에서, 생활방식이나 습관에서, 식생활 등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필요한 균형을 잃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암 치료는 그 균형을 회복하는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3.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만 죽인다? 아닙니다. 암환자가 암을 치료하기 위해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선택했다는 것은, 빠르게 성장하는 암세포를 적정하게 파괴시키는 것과 동시에 골수나 위장 등에서 성장하는 건강한 세포까지 파괴시키고 건강한 다른 기관이나 조직에 손상을 입혀도 감내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한 것입니다.  암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한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로 몸에 독성이 과도하게 쌓이면 오히려 인체 자체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각종 감염이나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간혹 암세포의 저항력을 더 크게 해서 파괴시키기가 더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4. 암 정복과 음식물은 관계가 없다? 아닙니다. 암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암세포가 좋아하는 음식물은 먹지 않고 대신 암세포가 싫어하는 음식물을 먹어줌으로써 암세포를 굶주려 죽게 하는 것입니다.

• 암세포가 좋아하는 음식물 : 하얀 설탕, 하얗게 정제된 소금, 하얀 밀가루, 우유, 돼지고기나 쇠고기, 커피, 초콜릿, 라면을 비롯한 모든 인스턴트 식품, 냉동된 즉석식품, 과자류 및 빵류

• 암세포가 싫어하는 음식물 : 조청이나 천연꿀, 천일염, 두유, 생선, 야채주스, 현미, 발아곡류, 견과류, 신선한 생채소와 생과일, 콩류

5. 암세포는 산소를 좋아한다? 아닙니다. 암세포는 산소가 풍부한 환경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맑은 공기를 쐬며 매일 운동하거나 편안한 마음으로 심호흡하기를 실천하면 암세포가 괴로워하며 소멸합니다.

6. 암은 마음의 병이라고 할 수 없다? 아닙니다. 암은 몸만 아픈 것이 아니라 마음과 정신까지 함께 아픈 병입니다. 화, 억울함, 분노, 불평을 버리고 사랑, 화해, 용서를 택해야 합니다. 삶을 즐기는 요령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그것을 배워 실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