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8543
  • Today : 1049
  • Yesterday : 1268


Guest

2008.01.12 17:20

흙내음 조회 수:1648

그리운 물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몇 년 전에 하비람 깨기 때
수련기간 내내 함께 계셨던 물님을 기억하는
흙내음입니다.
춤테라피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지요.
기억이 나실련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 제게 미국에 공부하기 좋은 학교가 있다고 정보도 알려주셨습니다.
그 학교를 마음에 품고도 몇 년이 흘렀습니다. 이래 저래 한국에 남은 미련들 때문에, 또 막상 가려니 엄두가 안 나기도 하고
그렇게 2007년을 보내었습니다.

새해 벽두에
이제 유랑은 그만하고
갈 길을 찾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서는 것을 느꼈습니다.

종종 물님이 그리웠습니다.
꼭 다시 뵙고 싶었구요.

애니어그램 수련을 통해서든
그냥 찾아뵙든
올 겨울이 가기 전에
기회가 닿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인사 드립니다.

늦었지만 시집 세상에 내신 것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4 Guest 심진영 2006.07.24 1474
693 나를 빼앗는 것은 다 가라. [1] 요새 2010.02.01 1475
692 Guest 빛 ray of creation 2006.04.10 1478
691 물님께... [2] 창공 2012.01.05 1479
690 내 안에 빛이 있으면 [1] 물님 2016.02.17 1479
689 Guest 운영자 2008.01.02 1480
688 아침명상 - 김진홍목사 물님 2017.08.26 1480
687 Guest 운영자 2007.06.07 1481
686 오늘은 이렇게 햇살이... 도도 2012.09.21 1484
685 Guest 한문노 2006.01.14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