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745
  • Today : 733
  • Yesterday : 916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122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4 Guest 관계 2008.05.08 1711
993 모험과 용기 그리고 사랑 요새 2010.04.15 1711
992 Guest 관계 2008.08.10 1712
991 Guest 유월절(김수진) 2007.09.01 1717
990 사랑하는 물님, 도님... 춤꾼 2010.08.07 1718
989 3박4일간의 불재 여행 [3] 제이에이치 2015.01.19 1718
988 요즘 아침마다 집 근... 매직아워 2009.04.16 1719
987 질병의 설계도 오리알 2019.01.12 1719
986 Guest 타오Tao 2008.07.26 1721
985 Guest 올바른 2008.08.26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