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318
  • Today : 380
  • Yesterday : 926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159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4 Guest 관계 2008.05.08 1740
993 Guest 구인회 2008.05.26 1740
992 인사드립니다 서희순(... [1] 샤말리 2009.01.11 1740
991 요즘 아침마다 집 근... 매직아워 2009.04.16 1740
990 진흙입니다. 처음들어... [2] 진흙 2011.09.23 1742
989 Guest 유월절(김수진) 2007.09.01 1743
988 Guest 올바른 2008.08.26 1743
987 사랑하는 물님, 도님... 춤꾼 2010.08.07 1744
986 Guest 여왕 2008.08.18 1746
985 Guest 타오Tao 2008.07.26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