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755
  • Today : 743
  • Yesterday : 916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131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4 업보 [2] 용4 2013.07.04 2152
993 믿음의 기도는 반듯이 이루어주신다 [2] file 하늘꽃 2012.09.13 2152
992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 에덴 2010.04.29 2152
991 Guest 조기문(아라한) 2008.04.18 2152
990 안도현 시인의 절필 선언을 바라보는 문인들의 선언 물님 2013.07.25 2151
989 Guest 소식 2008.02.05 2151
988 [박원순 서울시장 -전주 - 초청강연회 안내] 물님 2016.09.30 2150
987 거지 이야기 [2] 삼산 2010.11.04 2150
986 Guest 운영자 2008.05.06 2150
985 Guest 늘푸르게 2007.12.16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