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9479
  • Today : 705
  • Yesterday : 1280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1801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4 사랑하는 물님 그리고 도님.. 춤꾼 2009.01.31 1805
993 정원 [1] file 요새 2010.10.12 1804
992 한여름밤의 마을도서관 음악회 [3] 제로포인트 2010.06.29 1803
991 당연한생명의역사 [2] file 하늘꽃 2010.04.21 1803
990 [4] 어린왕자 2012.05.19 1801
989 말의 힘과 언어의 능력 [2] 하늘 2010.12.18 1801
988 중국 이우 YB회사 직원 수련 [2] file 도도 2010.05.12 1801
»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 에덴 2010.04.29 1801
986 9차 수련후~ [3] 에덴 2010.04.26 1801
985 안녕하세요 [1] 이규진 2009.06.23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