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15 |
그 섬에 가서는
 | 운영자 | 2008.06.09 | 2399 |
| 714 |
진달래 어싱 천사들
| 도도 | 2017.09.11 | 2399 |
| 713 |
불재 어버이날 한우 잔치
| 구인회 | 2011.05.10 | 2400 |
| 712 |
아프리카 탄자니아 선교사님들
| 도도 | 2020.06.11 | 2400 |
| 711 |
애정모 5차 수련 - 양평(6)
[1] | 송보원 | 2008.08.17 | 2401 |
| 710 |
해남11
[2] | 이우녕 | 2008.08.02 | 2403 |
| 709 |
진달래마을[8.14]
| 구인회 | 2011.08.16 | 2403 |
| 708 |
고백의 순간을 노래로....
| 도도 | 2014.08.17 | 2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