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375
  • Today : 604
  • Yesterday : 1043


연꽃 서정

2012.06.29 05:38

지혜 조회 수:4114

연꽃 서정

 

 

                              

숨 막히는 흙탕이라서

절마切磨의 몸짓이지요

 

질척이는 눈물 익혀 

어둠을 지워내면

 

숭숭 비인 자리

향낭으로 여물지요

 

눈 뜨면

세상의 뒤란도

연꽃 바다라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 맴맴 지혜 2011.10.22 4249
120 봄비 [6] 샤론(자하) 2012.02.27 4252
119 이슬 [3] 이슬님 2012.01.05 4264
118 풀꽃 앞에서 [1] 지혜 2013.04.02 4267
117 가을 나비 [1] 지혜 2011.11.09 4276
116 몸살 [1] 지혜 2011.09.17 4280
115 추위 익히기 [3] 지혜 2011.12.14 4291
114 술이 부는 피리 [1] 지혜 2011.08.27 4302
113 순천의 문으로 [1] 지혜 2012.03.10 4335
112 단풍 지혜 2011.11.06 4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