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469
  • Today : 135
  • Yesterday : 933


바다에게

2011.08.15 03:56

지혜 조회 수:2165

 바다에게

 

 

 

자잘한 물결

더러는

너울로 치달아도,

 

한 곳에서 와

하나로 돌아 가네

 

당기거나

밀린 듯 하였어도,

 

한  그릇

그 안에서 였네

 

절반의 밤이 있어

절반의 낮을 기다리니

 

어느 것도 나쁘지 않네

다 좋음 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바다에게 [2] 지혜 2011.08.15 2165
219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2165
218 억새 [1] 지혜 2013.10.18 2165
217 술이 부는 피리 [1] 지혜 2011.08.27 2169
216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1] 지혜 2011.10.06 2170
215 봅볕 아래에서 [1] 지혜 2012.04.27 2170
214 간이역에서 [1] 지혜 2011.10.17 2172
213 노을 생각 지혜 2011.11.04 2174
212 先生님前 上書 [2] 물님 2013.02.08 2175
211 [1] 지혜 2013.10.01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