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2011.08.19 07:37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0 | 고해 [2] | 지혜 | 2013.02.28 | 2739 |
259 | 억새 [1] | 지혜 | 2013.10.18 | 2744 |
258 | 소나무 앞에서 [1] | 지혜 | 2011.08.17 | 2746 |
257 |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 도도 | 2011.10.02 | 2752 |
256 |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 지혜 | 2011.10.24 | 2753 |
255 | 정의正義는 거기에 | 지혜 | 2011.12.04 | 2753 |
254 | 지난여름 보내며 [1] | Saron-Jaha | 2013.09.28 | 2762 |
253 | 메밀꽃 질 무렵 [1] | 지혜 | 2011.10.05 | 2763 |
252 | 설고 설었다 [2] | 지혜 | 2011.09.16 | 2770 |
251 | 先生님前 上書 [2] | 물님 | 2013.02.08 | 2779 |
인회님~
꽃술 한 잔 올리고 싶어요~
고 맙 습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