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2764
  • Today : 1338
  • Yesterday : 1200


닫혀진 아침

2011.10.11 09:49

지혜 조회 수:2972

닫혀진 아침

 

 

 

어둠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모르겠다

 

나에 대하여

사람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모르겠다

 

거대한 양 극의 뿌리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안개로 닫힌 아침여도

눈 먼 나를

태양이 데리러 오리라는 것

그 것만 알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 보름달 축제 [1] 지혜 2012.10.23 3209
119 노을 생각 지혜 2011.11.04 3214
118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3227
117 강 선생의 목련차 [3] 지혜 2012.01.07 3230
116 대지의 어머니 [1] 에덴 2013.08.25 3232
115 그 길을 가고 싶다 지혜 2012.05.01 3241
114 풍경 [1] 지혜 2012.03.16 3244
113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3254
112 거기까지 [2] 지혜 2012.03.07 3254
111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1] 지혜 2011.10.06 3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