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3666
  • Today : 883
  • Yesterday : 1357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3179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구름은 요새 2010.04.06 3071
159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3071
158 공부 잘 한 날 [1] 지혜 2011.08.06 3072
157 [2] 물님 2011.07.24 3074
156 여름 향기 [2] 지혜 2011.08.02 3079
155 수박 [1] 지혜 2011.08.10 3082
154 백일홍 [1] 지혜 2011.09.07 3082
153 관계 [2] 지혜 2011.08.31 3084
152 간이역에서 [1] 지혜 2011.10.17 3088
151 우리는 (손자 일기 4 ) 지혜 2012.09.06 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