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1405
  • Today : 1179
  • Yesterday : 1092


연꽃 서정

2012.06.29 05:38

지혜 조회 수:3127

연꽃 서정

 

 

                              

숨 막히는 흙탕이라서

절마切磨의 몸짓이지요

 

질척이는 눈물 익혀 

어둠을 지워내면

 

숭숭 비인 자리

향낭으로 여물지요

 

눈 뜨면

세상의 뒤란도

연꽃 바다라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3004
119 관계 [2] 지혜 2011.08.31 3001
118 어떤 날 풍경 지혜 2012.02.22 3000
117 내 안의 나 ,나, 나 [1] 지혜 2011.07.30 2998
116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2997
115 백일홍 [1] 지혜 2011.09.07 2996
114 가을 [1] 마음 2013.09.11 2992
113 돋보기 [2] 지혜 2012.07.19 2991
112 사랑은 그렇다 [2] 지혜 2011.08.13 2991
111 봄 편지 [3] 지혜 2012.03.17 2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