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기도
2011.08.05 06:13
저녁 기도
더위에만 감추어 두신 福이 있고
어둠에만 담아 두신 별빛 입니다
당신은 항상 지당하시니,
저는 견딜 수 있는 만큼 견디고
못내 더우면 벗거나
어두울 때는 보기만 하면 됩니다
거저 가도록 마련해 두신 살림의 길
항상 지당하신 당신을 좇으면
저는 항상 당신께
마땅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1 | 걸음마 [1] | 도도 | 2012.11.30 | 4238 |
140 | 그 사이에 [1] | 지혜 | 2011.08.04 | 4237 |
139 | 닫혀진 아침 [1] | 지혜 | 2011.10.11 | 4232 |
138 | 마중물 [4] | 지혜 | 2012.01.19 | 4231 |
137 | 손자 [1] | 지혜 | 2011.10.13 | 4222 |
136 | 죽은 게의 당부 [1] | 지혜 | 2011.08.08 | 4220 |
135 |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 솟는 샘 | 2013.09.10 | 4216 |
134 | 기도 [1] | 지혜 | 2012.01.12 | 4212 |
133 | 당신의 들꽃으로 [3] | 하늘 | 2011.04.28 | 4212 |
132 | 그 꿈 [1] | 물님 | 2013.03.05 | 4209 |
지혜의 샘에서 길어 올리는 시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