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533
  • Today : 1258
  • Yesterday : 1501


연꽃 서정

2012.06.29 05:38

지혜 조회 수:2441

연꽃 서정

 

 

                              

숨 막히는 흙탕이라서

절마切磨의 몸짓이지요

 

질척이는 눈물 익혀 

어둠을 지워내면

 

숭숭 비인 자리

향낭으로 여물지요

 

눈 뜨면

세상의 뒤란도

연꽃 바다라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 순천의 문으로 [1] 지혜 2012.03.10 2214
119 사과 [1] 지혜 2011.10.08 2212
118 겨울빈들 [1] 제로포인트 2012.12.20 2200
117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2198
116 아침 기도 [1] 지혜 2011.08.07 2195
115 그 꿈 [1] 물님 2013.03.05 2194
114 금줄 [2] 지혜 2012.07.12 2194
113 봄비 [6] 샤론(자하) 2012.02.27 2190
112 공부 잘 한 날 [1] 지혜 2011.08.06 2190
111 답청踏淸 [1] 지혜 2013.12.07 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