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254
  • Today : 915
  • Yesterday : 934








새 봄
                                                               이병창

봄이 오면 씨앗 속의 하늘이
너도 나도 꽃으로 피어나지요.
그대도 새 봄을 만나면
기다리던 그대의 하늘이
꽃처럼 열리겠지요.
봄날에
이승의 산천들이 꽃밭이 되듯
사람들 모두 꽃이 되는 날
난 그런 새 봄을 꿈꾸고 있지요.

          - 물-
    08. 4.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3 사랑 -괴테 물님 2019.05.11 1917
382 까미유 끌로델의 詩 구인회 2020.05.10 1921
381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 박노해 물님 2020.11.17 1921
380 이스탄불의 어린 사제 물님 2019.12.18 1922
379 날들은 그냥 지나가지 않는다 -박노해 물님 2020.06.30 1924
378 내 인생의 책 물님 2020.08.05 1926
377 뱃속이 환한 사람 물님 2019.01.23 1927
376 헤르만 헤세 - 무상 물님 2021.03.18 1927
375 내가 바다에 도착했을 때 물님 2020.05.08 1930
374 물님 2020.09.05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