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의 눈
2008.05.08 06:30
은행나무의 눈
창밖의 은행나무가
나를 보고 있다.
수많은 은행나무 잎사귀들도
나를 바라보고 있다.
갑자기 내 눈이 보이지 않는다.
나도 은행나무 눈이 되어
창밖을 내다보는 인간 하나
바라보고 있다.
2008.5.8. 아침
물
댓글 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3 | 산수유 마을 [4] | 운영자 | 2008.04.07 | 3691 |
382 | 돌 [3] | 하늘꽃 | 2008.05.01 | 3689 |
381 | 사월에는 [4] | 운영자 | 2008.04.15 | 3660 |
380 | 새 봄 [4] | 운영자 | 2008.04.10 | 3628 |
379 | 경각산 가는 길 .물 [3] | 하늘꽃 | 2008.05.05 | 3627 |
378 | 찔레꽃 [9] | 운영자 | 2008.05.25 | 3615 |
377 | 왼손의 쓸쓸함에 대하여 [3] | 운영자 | 2008.04.07 | 3604 |
376 | 꽃속의 꽃 [5] | 운영자 | 2008.03.30 | 3603 |
375 | 초파일에 [3] | 운영자 | 2008.05.14 | 3595 |
374 | Rumi Poem 3 [3] | sahaja | 2008.04.21 | 3592 |
온~~~~~~마음으로 찬양합니다 ...아멘!!
시를 읽으니 ~ 시인이 저절로 클로즈업 되어 보여요
와~ 실제처럼~
시가 살아 있어 시가~ 꿈틀 꿈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