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234
  • Today : 895
  • Yesterday : 934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16.03.08 04:19

물님 조회 수:2087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의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서시〉(전문)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 안개 속에서 [1] 요새 2010.03.19 2254
62 문태준 - 급체 물님 2015.06.14 2247
61 전화 -마종기 시인 물님 2012.03.26 2164
60 진달래 ∫ 강은교 file 구인회 2010.02.23 2163
59 요새 2010.07.20 2095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물님 2016.03.08 2087
57 나비에게 file 요새 2010.07.18 2082
56 요새 2010.03.15 2078
55 `그날이 오면 ,,, 심 훈 file 구인회 2010.02.25 2075
54 먼 바다 file 구인회 2010.01.31 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