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3 | 밥이 하늘입니다 | 물님 | 2010.11.29 | 3520 |
252 | 설 밑 무주시장 / 이중묵 | 이중묵 | 2009.03.03 | 3516 |
251 |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 이중묵 | 2009.02.04 | 3516 |
250 |
초파일에
[2] ![]() | 도도 | 2009.05.02 | 3514 |
249 | 어떤바람 [3] | 하늘꽃 | 2008.06.19 | 3513 |
248 | 희망 [8] | 하늘꽃 | 2008.08.19 | 3507 |
247 |
사대원무주 四大元無主
[7] ![]() | 구인회 | 2010.02.06 | 3496 |
246 | "되어보기" 를 가르쳐 주는 시(3차 심화과정 중) [4] | 포도주 | 2008.08.11 | 3495 |
245 | 천사 [2] | 하늘꽃 | 2008.05.14 | 3495 |
244 | 오래 되었네.. [1] | 성소 | 2011.08.10 | 34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