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012.02.15 07:05
그대 옆에 있다 까비르 친구여 어디 가서 나를 찾느냐 보라 나는 그대 옆에 있다 나는 사원에도 없고 모스크에도 없다 나는 희말라야 산정에도 없고 카바 신전에도 없다 저 거룩한 의식 속에도 요가의 수련 속에도 그리고 출가의 길에도 나는 없다 그대 진정한 구도자라면 지금 여기에서 나를 보리라 지금 바로 이 순간에 나 까비르는 말한다 구하는 자여 신은 모든 존재의 호흡 속에 있다 그 호흡 속의 숨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3 | 예수에게.1 / 물 [1] | 하늘꽃 | 2007.09.01 | 2001 |
252 | 귀를 위하여 /물님 | 하늘꽃 | 2007.09.14 | 1997 |
251 | 신현락, 「고요의 입구」 | 물님 | 2013.01.08 | 1991 |
250 | 가졌습니다 | 하늘꽃 | 2008.01.08 | 1987 |
249 | 분수 -물님시 [1] | 하늘꽃 | 2007.08.29 | 1967 |
248 | 바다는 | 운영자 | 2007.09.09 | 1966 |
247 | 포도주님독백 [7] | 하늘꽃 | 2008.08.21 | 1953 |
246 | 내 똥에서 나온 반딧불 [1] | 운영자 | 2007.07.19 | 1948 |
245 |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 운영자 | 2007.08.19 | 1937 |
244 | 그대들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3] | 구인회 | 2009.06.13 | 1906 |
없고없고없고 있다.
삶은
아이들의 숨바꼭질같구나
구하는 자여, 이 노래소리를 들으라.
아름다운 이 소리 속에
다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