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4646
  • Today : 1167
  • Yesterday : 1189


동시 2편

2012.03.02 12:01

물님 조회 수:1408

메주

이 경애(부산 감전국교 6년)

시골집 선반 위에
메주가 달렸다.
메주는 간장, 된장이 되려고
몸에 곰팡이가
피어도 가만히 있는데,
우리 사람들은
메주의 고마움도 모르고
못난 사람들만 보면
메주라고 한다.




버스

박 희영(의성 이두국교5년)

가다가 손님이 오면
고약한 직행은 그냥 가고요,

인정많은
완행은 태워줘요.

달리기는 직행이 이기지만,
나는 인정 많은 완행이 좋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3 편지 [5] 하늘꽃 2008.08.13 2006
272 포도가 저 혼자 하늘꽃 2007.09.15 1999
271 어떤바람 [3] 하늘꽃 2008.06.19 1990
270 희망 [8] 하늘꽃 2008.08.19 1971
269 기뻐~ [1] 하늘꽃 2008.03.19 1965
268 눈물과 미소 -칼리지브란 구인회 2012.10.22 1944
267 조국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 하늘꽃 2008.02.06 1941
266 나에게 사명 완수한 시 소개 합니다 [1] 하늘꽃 2008.02.01 1935
265 보내소서~힘 되도록~ [2] 하늘꽃 2008.06.06 1930
264 봄 눈 / 물 [2] 하늘꽃 2008.02.22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