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소리
2010.01.09 18:16
열린하늘은 북소리를 보낸다
땅의 심장으로.......
붉은믿음의 용사들 북채를
손에 불끈든다
심장벽 터지도록 치니
손가락에 연필도 미쳐 버린다
새술 북소리로~
땅의 심장으로.......
붉은믿음의 용사들 북채를
손에 불끈든다
심장벽 터지도록 치니
손가락에 연필도 미쳐 버린다
새술 북소리로~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0 |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 도도 | 2010.01.05 | 3386 |
49 | 이런 날엔 [2] | 하늘 | 2010.12.14 | 3387 |
48 | 경각산 가는길 [2] | 요새 | 2010.11.18 | 3403 |
47 | 천지에서 [1] | 지혜 | 2013.06.16 | 3408 |
46 | 내가 네안에 [3] | 하늘꽃 | 2010.01.16 | 3414 |
45 | 신천에서 [4] | 수행 | 2011.05.02 | 3414 |
44 | 친구 [4] | 요새 | 2010.01.28 | 3417 |
43 |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 하늘 | 2011.01.27 | 3418 |
42 | 아들아 ,봄 길은 [3] | 물님 | 2011.04.26 | 3426 |
41 | 독수리가 되어 [5] | 물님 | 2010.08.30 | 3429 |
"내사 새라면 판소리나 한마당 멋드러지게 뽑을 줄 아는 콩새이고 싶다
두둥둥 북이라도 칠 줄 아는 북새이고 싶다
아니면 군산항 가까운 노변의 겨울 꽝꽝나무이고 싶다" 고 한 생각을 적어둔 바 있는데
우리 하늘꽃님도 불꽃같은 열정과 강행군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기운이 펄펄 넘치는 이유가
그 속에서도 북을 둥둥 울리는 뜨거운 사람의 기운과 사랑이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