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기도
2011.08.05 06:13
저녁 기도
더위에만 감추어 두신 福이 있고
어둠에만 담아 두신 별빛 입니다
당신은 항상 지당하시니,
저는 견딜 수 있는 만큼 견디고
못내 더우면 벗거나
어두울 때는 보기만 하면 됩니다
거저 가도록 마련해 두신 살림의 길
항상 지당하신 당신을 좇으면
저는 항상 당신께
마땅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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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샘에서 길어 올리는 시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