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4122 |
150 | 설고 설었다 [2] | 지혜 | 2011.09.16 | 4302 |
149 | 몸살 [1] | 지혜 | 2011.09.17 | 4689 |
148 | 가을 편지 [1] | 지혜 | 2011.09.19 | 4352 |
147 | 두통 [2] | 지혜 | 2011.09.20 | 4313 |
146 | 새벽 노을 [1] | 지혜 | 2011.09.21 | 4764 |
145 | 추수 [1] | 지혜 | 2011.09.22 | 4440 |
144 | 엿보기, 미리 보기 [1] | 지혜 | 2011.09.25 | 4874 |
143 | 이름 값을 하는 절기 [3] | 지혜 | 2011.09.26 | 4376 |
142 | 생명의 성찬 [2] | 지혜 | 2011.09.27 | 4661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