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2011.09.20 09:00
두통
가을엔
가을을 살려므나
여름을 움켜쥔 채
오지 않은 겨울을
왜 염려하고 있니
생각이 아프고
눈이 고장났구나
허공에 붓질하는
쓸쓸한 두 발을 모두어
여기로 오렴
네 숨의 주인을 찾아
지금 오렴
가을의 정오로 오렴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41 | 여름 향기 [2] | 지혜 | 2011.08.02 | 4527 |
| 140 | 저녁 기도 [1] | 지혜 | 2011.08.05 | 4526 |
| 139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4519 |
| 138 | 당신의 들꽃으로 [3] | 하늘 | 2011.04.28 | 4512 |
| 137 | 봄 편지 [3] | 지혜 | 2012.03.17 | 4511 |
| 136 |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 지혜 | 2011.08.09 | 4511 |
| 135 | 눈꽃 [1] | 요새 | 2010.03.10 | 4510 |
| 134 |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 솟는 샘 | 2013.09.10 | 4506 |
| 133 | 기다림 | 에덴 | 2010.04.22 | 4506 |
| 132 | 비 [1] | 물님 | 2011.08.24 | 4504 |
씨알님~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주시는 사랑으로
사랑이 흘러서
낮은 곳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