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7861
  • Today : 815
  • Yesterday : 1117


겨울 금강

2012.12.24 14:26

지혜 조회 수:2558 추천:1

겨울 금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0 어떤 약속 지혜 2012.05.24 2661
239 [1] 물님 2011.08.24 2664
238 웅녀에게 [1] 물님 2011.10.31 2670
237 불재로 간다 [1] 지혜 2011.10.30 2675
236 그냥 곁에 있어보아라 [1] 지혜 2011.11.12 2675
235 [2] 도도 2012.03.09 2675
234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2676
233 마늘을 보다 지혜 2011.12.01 2676
232 봄밤 [3] 물님 2012.05.03 2676
231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2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