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156
  • Today : 1011
  • Yesterday : 1521


겨울 금강

2012.12.24 14:26

지혜 조회 수:1723 추천:1

겨울 금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0 내게 읽힌 사랑 [1] 지혜 2011.08.24 1681
229 그에게 꽃을 받다 [1] 지혜 2011.08.18 1682
228 가을 편지 [1] 지혜 2011.09.19 1682
227 그냥 곁에 있어보아라 [1] 지혜 2011.11.12 1692
226 백일홍 [1] 지혜 2011.09.07 1700
225 보이는, 보이지 않는 [2] 지혜 2011.11.13 1700
224 [1] 지혜 2013.03.24 1702
223 바다에게 [2] 지혜 2011.08.15 1708
222 가을장마 [1] 지혜 2011.08.20 1709
221 첫눈 앞에서 [2] 지혜 2012.12.17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