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24 | Guest | 구인회 | 2008.12.16 | 2223 |
| 523 | 안녕하세요? 저는 바... | 참빛 | 2011.09.14 | 2227 |
| 522 | 마음사용놀이 [2] | 기적 | 2011.10.27 | 2227 |
| 521 | 지구상의 신비한 장소들 [1] | 물님 | 2013.10.05 | 2227 |
| 520 | 69일, 그 기다림의 무게는... [3] | 하늘 | 2010.10.17 | 2228 |
| 519 | Guest | 운영자 | 2007.09.21 | 2229 |
| 518 | Guest | 매직아워 | 2008.10.06 | 2229 |
| 517 | 어젠멀쩡하던 네비가 ... | 페탈로 | 2009.09.30 | 2230 |
| 516 | 물님, 5월 1일부터 ... | 매직아워 | 2009.04.30 | 2231 |
| 515 | 안식월을 맞이하여 | 물님 | 2020.08.07 | 2231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