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5580
  • Today : 689
  • Yesterday : 966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406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4 조금 긴 이야기 -박완규 물님 2018.08.19 2212
573 Guest 사뿌니 2008.02.02 2213
572 Guest 운영자 2008.10.29 2213
571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물님 2018.08.17 2213
570 세아 도도 2020.08.26 2213
569 '인디오 원주민 마을'에 다녀와서... [3] 하늘 2011.07.09 2214
568 산4 [1] 어린왕자 2012.05.19 2214
567 Guest 운영자 2008.06.29 2215
566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4 [1] file 광야 2009.12.26 2216
565 숨비와 물숨 file 물님 2020.10.24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