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361
  • Today : 1487
  • Yesterday : 1340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2013.09.10 14:48

솟는 샘 조회 수:2377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내 안에

네가 있구나. 

 

네가 겁이 나서

나는 한참동안이나

너를 멀리했구나.

 

그래,

 

이제서야

나는 너를 품어볼 엄두를 내 본단다.

 

사랑스럽다고 하기가

좀 어색하지만

 

너를 따스한 맘으로 품어주고 싶구나.

 

화란 이름의 너를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0 [1] 물님 2011.08.24 2028
169 처서 [1] 지혜 2011.08.25 2042
168 술이 부는 피리 [1] 지혜 2011.08.27 2115
167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지혜 2011.08.27 2089
166 삶의 적정 온도 [2] 지혜 2011.08.29 2070
165 문어 사람 [1] 지혜 2011.08.30 1975
164 관계 [2] 지혜 2011.08.31 2098
163 바람의 이유 [1] 지혜 2011.09.01 1975
162 똥의 고독 [1] 지혜 2011.09.02 2043
161 멸치 [2] 지혜 2011.09.03 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