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669
  • Today : 731
  • Yesterday : 926


구절초 메시지

2011.10.18 08:26

지혜 조회 수:2451

구절초 메시지

 

 

 

초록

지붕 아래

하양

너울입니다

 

인위가 무위를

앞지르고 있지만

아프지 않습니다

 

황금의

속내가 보여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너와

나의

 

빈 껍데기에

만개한 꽃내음

담아 두고 갑니다

 

아홉 마디 넘는 생애

몇 마디쯤이냐는

구절초 메시지만

꼬옥 쥐고 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서로의 모습 속에서 [2] 하늘 2011.04.18 3634
249 무엇 [1] 요새 2010.01.18 3622
248 사월은 [1] 지혜 2013.04.12 3620
247 Sufi Dance - Asha (Denis Quinn) [3] Saron-Jaha 2013.07.24 3597
246 쑥 바라보기 [2] [2] 도도 2013.03.29 3577
245 바람의 속내 [2] 지혜 2014.03.07 3550
244 이상화꽃 폈다기에 지혜 2014.02.17 3540
243 새벽에 꾸는 꿈 [4] 물님 2010.01.30 3527
242 천지에서 [1] 지혜 2013.06.16 3525
241 애고머니 [1] 지혜 2010.06.04 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