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54 | EGO 에 대해서 | 비밀 | 2014.03.18 | 1502 |
» | 불재 소식 [1] | 물님 | 2015.02.20 | 1504 |
552 | Guest | 이연미 | 2008.06.05 | 1504 |
551 | 모든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3] | 춤꾼 | 2010.02.02 | 1505 |
550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5] | 위로 | 2012.01.13 | 1505 |
549 | 마음보다 몸이 바쁘고... | 창공 | 2012.07.08 | 1505 |
548 | Guest | 타오Tao | 2008.05.29 | 1506 |
547 | Guest | 구인회 | 2008.08.01 | 1506 |
546 | 스폰지 [4] | 요새 | 2010.01.26 | 1506 |
545 | 숮덩이가 저 혼자. [2] | 하늘꽃 | 2015.07.29 | 1506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