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068
  • Today : 915
  • Yesterday : 988


연록과 눕다

2010.05.11 12:40

에덴 조회 수:3350

눈높이 아래로

연록의 자연이 

눕는다

 

손으로  쓰다듬으니

파르르 떨며 웃는다

 

네가 뿜어내는 녹색 빛으로

나 연록이 되어

그 중심으로 들어가

걷는다

 

내가 연록이고

연록이 나되어

연초록의

빛을 뿜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0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하늘 2011.01.27 3393
239 아들아 ,봄 길은 [3] 물님 2011.04.26 3387
238 애고머니 [1] 지혜 2010.06.04 3385
237 친구 [4] 요새 2010.01.28 3378
236 내가 네안에 [3] file 하늘꽃 2010.01.16 3370
235 경각산 가는길 [2] 요새 2010.11.18 3367
234 신천에서 [4] 수행 2011.05.02 3365
233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도도 2010.01.05 3354
232 천지에서 [1] 지혜 2013.06.16 3353
» 연록과 눕다 [2] 에덴 2010.05.11 3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