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9728
  • Today : 954
  • Yesterday : 1280


거기까지

2012.03.07 08:11

지혜 조회 수:2168

거기까지

 

 

어떤 생각이

나를 데려다

슬픔 앞에 부려놓았습니다

 

그 슬픔은

발이 시리도록

걷고,

또 걸어가게 하고 있습니다

 

생각도

슬픔도

나도 아닌

 

거기,

거기까지 오게 하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2568
179 대지의 어머니 [1] 에덴 2013.08.25 2566
178 이공일사 입춘방 지혜 2014.02.14 2549
177 모두가 제 설움에 우는 게다 [2] 하늘 2010.10.25 2526
176 외로움 [3] 요새 2010.03.23 2518
175 당신의 들꽃으로 [3] 하늘 2011.04.28 2509
174 그색 [2] 에덴 2010.10.25 2500
173 이슬 [3] 이슬님 2012.01.05 2492
172 낙화 (落花 ) 에덴 2010.04.22 2484
171 요새 2010.11.15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