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0914
  • Today : 639
  • Yesterday : 1501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011.07.21 16:34

지혜 조회 수:2162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나서

잠시 분노와 실망이 올라왔었습니다

슬픔도 다녀갔습니다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바라보니

파도도, 잠잠할 때의 바다도 다 같은 물입니다

 

내 생각에 속아서 휘둘리다가

평정으로 돌아옵니다

 

'슬픈 일'은 없습니다

'슬프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내 감정과 나의 선택을 다 떼어내고 보면

 그냥 그 일 이고,

 그리고 그 일은 그 사람의 일 입니다

 

 파도가 밀려오면

 내가 파도의 고삐를 잡고

 파도 위에 설 수 있는 힘,

 파도에 휩쓸려 죽지않는 길,

 

 그것은 '생각'과 '사실'이 갈라지는 곳에서 시작 됩니다

 

 지금,여기에서 보면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2009
159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지혜 2011.09.06 1904
158 백일홍 [1] 지혜 2011.09.07 1894
157 불면도 호사다 [1] 지혜 2011.09.08 1942
156 선생님은 [1] 지혜 2011.09.09 1857
155 어린 새 [1] 지혜 2011.09.10 1881
154 추석 비 [2] 지혜 2011.09.11 1864
153 거기로 가라 [1] 지혜 2011.09.12 1994
152 눈물의 나이 [1] 지혜 2011.09.13 2005
151 냉혈에서 온혈로 [1] 지혜 2011.09.14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