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서정
2012.06.29 05:38
연꽃 서정
숨 막히는 흙탕이라서
절마切磨의 몸짓이지요
질척이는 눈물 익혀
어둠을 지워내면
숭숭 비인 자리
향낭으로 여물지요
눈 뜨면
세상의 뒤란도
연꽃 바다라지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20 | 사랑 쇼핑백 [1] | 에덴 | 2010.05.11 | 2617 |
| 219 |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 물님 | 2010.03.01 | 2616 |
| 218 | 새가 되어 [2] | 요새 | 2010.04.24 | 2596 |
| 217 | 겨울 마감 [2] | 지혜 | 2014.02.14 | 2593 |
| 216 | 서로의 모습 속에서 [2] | 하늘 | 2011.04.18 | 2593 |
| 215 | 한춤 | 요새 | 2010.07.08 | 2591 |
| 214 | 음식 [1] | 요새 | 2010.04.28 | 2568 |
| 213 | 꿈을 안고 살아 가는 넌... [3] | 요새 | 2010.06.01 | 2560 |
| 212 | 내 어머니 무덤가에 [3] | 하늘 | 2010.06.30 | 2556 |
| 211 | 진달래교회 [2] | 선한님 | 2013.12.09 | 2542 |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숫타니파타
연꽃의 지혜가 지혜님으로부터 곱게 피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