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춘몽
2013.03.04 08:03
겨울 춘몽
삼동三冬이 호명하는 뒤바람 속 기러기 떼
언 강 저 밑으로 온기를 재었다가
오시는 봄볕 더불어 한살이를 놀아보세
어둠엔 혼을 갈고 밝은 날 꿈을 살아
뜬 소리 사라지고 바람벽 허물어져
순결로 일어서는 나라 흰 옷 입은 사람들
댓글 3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50 | 새벽하늘 [2] | 요새 | 2010.03.30 | 2624 |
| 249 | 그리움 [1] | 요새 | 2010.04.01 | 2620 |
| 248 | 봉우리 -텐러버에게 [3] | 물님 | 2010.04.06 | 2805 |
| 247 | 구름은 | 요새 | 2010.04.06 | 2283 |
| 246 | 눈물 [2] | 요새 | 2010.04.22 | 2596 |
| 245 | 낙화 (落花 ) | 에덴 | 2010.04.22 | 2358 |
| 244 | 친정엄마 | 에덴 | 2010.04.22 | 2542 |
| 243 | 기다림 | 에덴 | 2010.04.22 | 2087 |
| 242 | 道峰에 오르며 | 에덴 | 2010.04.22 | 2645 |
| 241 | 영혼에게 [1] | 에덴 | 2010.04.22 | 2593 |
대한 절기 쯤에 쓴 시조 입니다
순결로 일으켜 세워지는 그 나라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