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에서
2013.06.16 07:01
천지에서
홀로 온 것 아니네요
보냄 받아 왔네요
어떻게든 가야지요
칼산이 무너지도록
우리는 상처로부터
하늘 눈을 보아요
쉼 없이 들고 나도
이 숨결 내 것 아닌
생멸을 짊었어도
무엇도 네 것 아닌
우리는 발끝에 엎드려 준
하늘 등에 올라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00 | 쑥 바라보기 [2] [2] | 도도 | 2013.03.29 | 2517 |
| 199 | 춤2. [1] | 요새 | 2010.03.24 | 2516 |
| 198 | 축복2 [1] | 요새 | 2010.03.07 | 2513 |
| 197 | 이상화꽃 폈다기에 | 지혜 | 2014.02.17 | 2511 |
| » | 천지에서 [1] | 지혜 | 2013.06.16 | 2508 |
| 195 | 사월은 [1] | 지혜 | 2013.04.12 | 2508 |
| 194 | 목숨 소리 | 지혜 | 2014.02.28 | 2498 |
| 193 | 영혼에게 [1] | 에덴 | 2010.04.22 | 2497 |
| 192 | 요새의 꿈 | 요새 | 2010.03.27 | 2494 |
| 191 | 예쁘게 지은 DECAGRAM의 집 [3] | 구인회 | 2014.02.07 | 2491 |
검산이 무너져 내리도록 오늘도 정화의 시로서 성화의 여정을 밟아가시는 지혜님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고 그분의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