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0096
  • Today : 472
  • Yesterday : 966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011.07.21 16:34

지혜 조회 수:1912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나서

잠시 분노와 실망이 올라왔었습니다

슬픔도 다녀갔습니다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바라보니

파도도, 잠잠할 때의 바다도 다 같은 물입니다

 

내 생각에 속아서 휘둘리다가

평정으로 돌아옵니다

 

'슬픈 일'은 없습니다

'슬프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내 감정과 나의 선택을 다 떼어내고 보면

 그냥 그 일 이고,

 그리고 그 일은 그 사람의 일 입니다

 

 파도가 밀려오면

 내가 파도의 고삐를 잡고

 파도 위에 설 수 있는 힘,

 파도에 휩쓸려 죽지않는 길,

 

 그것은 '생각'과 '사실'이 갈라지는 곳에서 시작 됩니다

 

 지금,여기에서 보면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1905
149 공부 잘 한 날 [1] 지혜 2011.08.06 1909
148 아침 기도 [1] 지혜 2011.08.07 1911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1912
146 사과 [1] 지혜 2011.10.08 1912
145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1913
144 손자일기 3 [1] 지혜 2012.02.23 1913
143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1916
142 우산 속 산책 [1] 지혜 2012.07.27 1917
141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지혜 2012.08.17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