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2011.08.24 15:11
비
임진강 가까운
헤이리 마을에서
밤새도록 주시는
빗소리를 듣습니다.
하염없이 가만가만 적시는 비
거침없이 내려 꼬치는 비
주시는 대로 그냥
듣고 있습니다
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 | 백일홍 [1] | 지혜 | 2011.09.07 | 1840 |
39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1836 |
38 |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 지혜 | 2011.08.22 | 1836 |
37 | 웅녀에게 [1] | 물님 | 2011.10.31 | 1835 |
36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1835 |
35 | 관계 [2] | 지혜 | 2011.08.31 | 1835 |
34 | 몸살 [1] | 지혜 | 2011.09.17 | 1833 |
33 | 가을 나비 [1] | 지혜 | 2011.11.09 | 1832 |
32 |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 도도 | 2011.10.02 | 1832 |
31 | 간이역에서 [1] | 지혜 | 2011.10.17 | 1830 |
주시는 대로 그냥 들으시는
빗소리, 물소리가 그립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