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3282
  • Today : 992
  • Yesterday : 1145


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지혜 조회 수:1662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 사랑은 그렇다 [2] 지혜 2011.08.13 2050
129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2059
128 기다림 에덴 2010.04.22 2060
127 강 선생의 목련차 [3] 지혜 2012.01.07 2068
126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2068
125 수박 [1] 지혜 2011.08.10 2072
124 벽으로 [4] 지혜 2012.06.23 2084
123 돋보기 [2] 지혜 2012.07.19 2089
122 환절기 - 2 [1] 지혜 2012.07.06 2115
121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