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3286
  • Today : 996
  • Yesterday : 1145


어린 새

2011.09.10 02:14

지혜 조회 수:1625

  어린 새

 

 

 

숭림사 지나

시골 집 가는 길에

걸음 종종 고운 새여

 

철부지 나들이에

어미 마음 타들어도

딴전만 부리지

 

훗날,

제 새끼 낳으면

죽고 없는 엄마 가슴

제 가슴이 되지

 

사랑은

사랑을 낳아야만

사랑이 되는 거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 사랑은 그렇다 [2] 지혜 2011.08.13 2050
129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2059
128 기다림 에덴 2010.04.22 2061
127 강 선생의 목련차 [3] 지혜 2012.01.07 2069
126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2069
125 수박 [1] 지혜 2011.08.10 2072
124 벽으로 [4] 지혜 2012.06.23 2084
123 돋보기 [2] 지혜 2012.07.19 2091
122 환절기 - 2 [1] 지혜 2012.07.06 2117
121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