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0104
  • Today : 480
  • Yesterday : 966


추석 비

2011.09.11 01:09

지혜 조회 수:1603

    추석 비

 

 

 

무 배추 파종하고

지긋하던 기다림이  

농심을 적시고 있다

 

혼기가 만월인

막내의 추석이

서울 하늘에

아득히 젖고 있다

 

 

부모 자식 끊어진 아픔

이을 수 없는 명절이

남북을 적시고 있다

 

큰 나라들 잇속 놀음

헤쳐 낼 염원 하나 

내 나라를 울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 오월의 기도 도도 2012.05.24 1904
129 대붕날다 [4] file 샤론 2012.05.21 1902
128 우리는 (손자 일기 4 ) 지혜 2012.09.06 1899
127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1891
126 [2] 물님 2011.07.24 1885
125 가을 [1] 마음 2013.09.11 1882
124 겨울빈들 [1] 제로포인트 2012.12.20 1879
123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1876
122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솟는 샘 2013.09.10 1874
121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물님 2012.05.15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