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8451
  • Today : 957
  • Yesterday : 1268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2007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 삶의 자전거타기 [1] 지혜 2011.07.31 2043
89 내 안의 나 ,나, 나 [1] 지혜 2011.07.30 2060
88 저 산은 [2] 지혜 2011.07.29 2044
87 그래 공이구나 지혜 2011.07.27 2107
86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2025
85 [2] 물님 2011.07.24 2065
84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2099
83 영취산에서 [4] 물님 2011.07.08 2290
82 처음입니다, 내게는. [2] 하늘 2011.06.16 2418
81 너는 내 것이라 [4] 하늘 2011.06.08 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