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8439
  • Today : 945
  • Yesterday : 1268


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지혜 조회 수:1846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지난여름 보내며 [1] Saron-Jaha 2013.09.28 1824
249 새벽 풍경 [1] 지혜 2011.09.15 1825
248 관계 [2] 지혜 2011.08.31 1826
247 몸살 [1] 지혜 2011.09.17 1826
246 가을 나비 [1] 지혜 2011.11.09 1826
245 가을 편지 [1] 지혜 2011.09.19 1827
244 웅녀에게 [1] 물님 2011.10.31 1827
243 삶의 적정 온도 [2] 지혜 2011.08.29 1831
242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지혜 2011.08.22 1832
241 [1] 물님 2011.08.24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