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각산 가는길
2010.11.18 11:27
모악산과 마주 한 곳에
숲과 나무와 꽃이
흔들고 춤추는 곳.
삶에 지쳐서
에너지를 충전하려고
모이는 사람들의 지성소.
굽이굽이 아홉고개를 넘어서
하늘과 땅이 함께 펼쳐서
가슴이 열리는 곳
내 안에 나를 찾아서
떠나는 길목으로
인도하는 물님이 계신곳.
꽃교회와 수련으로
영혼의 불꽃을
태울 수 있는 곳.
그 길안에 들어서면
내안의 솔메이드를 만나서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는 곳
그 곳을 따라 가는 길은
나를 내려놓고
내 안의 나를 만나서
행복이라는 자리로
들어 서는 길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1 |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 하늘 | 2011.01.27 | 6085 |
70 | 그대가 그리운 건 [4] | 하늘 | 2011.01.18 | 6030 |
69 | 주전자 명상 [1] | 도도 | 2011.01.15 | 6203 |
68 | 오늘밤은 그러하다 [2] | 마음 | 2011.01.11 | 6222 |
67 | 조문(弔問) [2] | 물님 | 2010.12.26 | 6073 |
66 | 2010 송년모임 [1] | 에덴 | 2010.12.20 | 6638 |
65 | 특별한 선물 [2] | 하늘 | 2010.12.20 | 6528 |
64 | 이런 날엔 [2] | 하늘 | 2010.12.14 | 6460 |
63 | 길에서 [2] | 마음 | 2010.12.03 | 6040 |
» | 경각산 가는길 [2] | 요새 | 2010.11.18 | 66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