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2275
  • Today : 863
  • Yesterday : 1081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2013.09.10 14:48

솟는 샘 조회 수:3985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내 안에

네가 있구나. 

 

네가 겁이 나서

나는 한참동안이나

너를 멀리했구나.

 

그래,

 

이제서야

나는 너를 품어볼 엄두를 내 본단다.

 

사랑스럽다고 하기가

좀 어색하지만

 

너를 따스한 맘으로 품어주고 싶구나.

 

화란 이름의 너를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4009
140 차례상 [2] 지혜 2012.10.03 4007
139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4006
138 자화상 [2] 지혜 2012.01.21 4004
137 걸음마 [1] 도도 2012.11.30 4003
136 바람의 흔적 [2] 하늘 2011.06.04 4003
135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4003
134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4002
133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4000
132 불재로 간다 [1] 지혜 2011.10.30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