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265
  • Today : 1120
  • Yesterday : 1521


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지혜 조회 수:1650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1949
129 우리는 (손자 일기 4 ) 지혜 2012.09.06 1948
128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1948
127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1938
126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1932
125 가을 [1] 마음 2013.09.11 1928
124 겨울빈들 [1] 제로포인트 2012.12.20 1928
123 [2] 물님 2011.07.24 1922
122 어떤 날 풍경 지혜 2012.02.22 1921
121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솟는 샘 2013.09.10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