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일기 2
2011.12.24 23:30
손자 일기 2
알 수 없는
섭리의 줄을 타고
가늠할 수 없는
시간의 문을 지나
너는 내게로 왔다
길디긴
그 기다림이 아프다
똥 오줌 못 가린다 야단치는
묵은 그림자가 아프다
아가야
네 지다위를
안고 지고 가는 길
눈꽃 뜨겁게 만개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0 | 새벽 울음이여! [2] | 하늘 | 2010.09.21 | 2694 |
69 | 진달래교회 [2] | 선한님 | 2013.12.09 | 2714 |
68 | 꿈을 안고 살아 가는 넌... [3] | 요새 | 2010.06.01 | 2721 |
67 | 한춤 | 요새 | 2010.07.08 | 2728 |
66 | 음식 [1] | 요새 | 2010.04.28 | 2732 |
65 | 새가 되어 [2] | 요새 | 2010.04.24 | 2741 |
64 | 애고머니 [1] | 지혜 | 2010.06.04 | 2754 |
63 | 겨울 마감 [2] | 지혜 | 2014.02.14 | 2754 |
62 | 바람의 속내 [2] | 지혜 | 2014.03.07 | 2756 |
61 |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 물님 | 2010.03.01 | 2757 |
지다위를 안고 지고 가는 길/
행간에서 아픔과 웃음을 같이 보게 됩니다
이 일기를 아이가 커서 보면 놀람과 감동일겁니다^^*